마농샘의 숲이야기

도시 숲 센터의 마농샘의 숲이야기입니다.

숲·생태교육=인성교육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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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tree 댓글 0건 조회 2,069회 작성일20-05-22 14:2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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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태교육은 더불어 사는 심성교육입니다.

- 외래종 귀화식물이라고 미워해서는 안 됩니다.

 

환삼덩굴이라고 우리나라 토종은 아니지만 오래 전에 우리나라에 온 풀이 있습니다. 아무 곳에나 잘 자라서 어디서든 볼 수 있지요.

​이런 식물을 귀화식물이라고 부릅니다. 이렇게 우리나라에 들어온 환삼덩굴을 사람들이 싫어합니다.

​잎과 줄기에 가시도 있고 아무짝에도 쓸모없게 생각해서 싫어하는 것이겠지요.

​그러나 우리는 다른 한 편으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.

​귀화식물들 모두가 실은 그들이 스스로 선택해서 우리나라로 온 것은 아닙니다.

​이들은 모두 사람들에 의해서 옮겨진 것입니다.

​노란 꽃에 하얀 꽃잎 모양이 계란 프라이처럼 생겨서 계란 프라이 꽃 이라고 부르는 개망초도 그렇습니다.

​우리 주변에는 귀화식물처럼 우리나라에 이주해온 다문화 민족이 많습니다.

​우리가 이들을 볼 때도 귀화식물을 보듯이 싫어하고 멸시한 적은 없을까 돌아봅니다.

​다문화 이주민들은 스스로 선택해서 우리나라로 왔지만 이제는 이곳에서 아이도 낳고 직업도 가지면서 이곳 대한민국에서 삽니다.

​이들도 이제 어엿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.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단지 생김새가 우리와 조금 다를 뿐입니다.

​귀화식물을 통해 다문화 이주민들과 우리를 비교하고 돌아보게 합니다. 함께 사는 세상을 느끼게 지도합니다. 이렇게 진행하는 것이 바로 생태교육입니다.

올바른 숲·생태교육자라면 ‘나쁜 식물. 좋은 식물’이라는 정의를 내리지 않습니다.

​생명있는 것은 모두 존중받을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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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흔히 볼 수 있는 귀화식물 몇가지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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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자리공 : 귀화식물

마치 포도송이처럼 보이는 열매는 익으면 포도색을 띱니다. 그러나 맛을 보면 안 됩니다.

​맛도 없지만 독성이 있거든요. 열매를 즙을 내서 천연염색 재료로 사용합니다.

​즙을 이용해 손수건이나 종이에 그림을 그리는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.

​미국에서 온 식물들이 거의 다 그렇듯이 이 친구도 번식력이 대단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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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사연수하면서 환삼덩굴의 특성을 설명하고 직접 교사의 옷에 붙여보았습니다.

​별처럼 생긴 모양이 환삼덩굴이고 밑에 붙어 있는 풀은 갈퀴덩굴입니다.

​비슷한 특성을 지닌 두 개의 잎이 사뭇 다정해 보이지 않습니까?

이정도 크기의 잎은 거칠지 않아서 아이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수월합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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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망초 꽃

계란꽃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.

​우리나라에서는 잡초로 홀대받지만 미국의 어느 주에서는

​5월의 꽃으로 사랑을 고백할 때 주는 인기만점 꽃이랍니다.

​개망초 비빔밥도 강추!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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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리쟁이

이 친구도 번식력이 대단합니다.

​사진에 보이는 자잘한 씨앗들이 바람에 부딪히며 소리를 낸다고 해서 소리쟁이란 이름이 붙었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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