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농샘의 숲이야기

도시 숲 센터의 마농샘의 숲이야기입니다.

그것이 알고싶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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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tree 댓글 0건 조회 2,112회 작성일20-06-15 15: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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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알고 싶다.

 


잎을 따서는 안 되나요?

열매나 꽃을 꺾어서는 안 되나요?

곤충과 올챙이를 가져다 원에서 기르면 ?

자연물을 체험의 도구가 아닌 동반의 개념으로 바라보는 것이 생태교육의 기본이념입니다.

​앞서 강조한 바대로 자연의 도구화를 경계하는 선에서 자연물의 채취와 사용이 가능하도록 운영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

​그럼 예를 들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.


 

○ 잎과 열매 활용할 수 있습니다. 다만...

잎도 따는 위치가 있습니다. 맨 위 생장점위치에 있는 잎이 아닌,

​가지 밑 부분 이미 자란 잎들을 채취하여 활용합니다.

​물론 생태교육프로그램의 목적이 아닌,

​그냥 이유 없이 잎을 따서 버리는 행위는 나무를 도구화시킨 행동이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.

​열매도 개체수에 따라 다릅니다. 개체수가 많은 열매는 일정정도 채취가 가능합니다.

​숲에서의 나무 열매 채취는 개체수가 좀 많더라도 가급적 채취하여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​겨울은 야생동물들에게는 혹독한 계절입니다.

​먹이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가을에 열린 열매로 겨울을 나야하기 때문입니다.

​사람들이 열매를 많이 가져가면 야생동물들의 먹이도 그만큼 줄게 되겠지요.

​도시의 가로수나 도시공원에서의 열매채취도 사실은 주의해야 합니다. ​

도시에도 참새나 까치와 같은 텃새들과 다람쥐, 청솔모를 비롯한 야생동물들이 있습니다.

​이들의 먹이가 되는 열매는 채취하여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요.

​사람들은 이것 말고도 먹을 것이 많지 않습니까? 사람만이 아닌 동물들에 대한 배려, 이러한 마음이 기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.

​

​

○ 곤충을 잡아다 기르는 행위는 적절하지 않습니다.

곤충체험 교육을 할 때는 곤충이 장난감처럼 여겨지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

​살아있다는 것의 소중함,

​산 생명을 함부로 하지 않고 내가 죽이면 살려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지도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합니다.

​우리 주위에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죽어서 다시는 볼 수 없다면 얼마나 슬플까하는 상상을 통해

곤충을 무심코 죽였을 경우 곤충의 죽임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 상상하게 하는 지도방식이 필요합니다.

​

​

-곤충채집은 괜찮나요?

채집통을 사용하여 한 두 개체를 채집한 후 모두 관찰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​다만 관찰 후에는 반드시 현장에 놓아 주어야 합니다. 실내로 가져와 관찰용으로 활용하는 것은 적절치 않습니다.

​가급적 현장에서 관찰 후에는 생물이 살던 곳에 놓아주는 예의를 갖추는 것을 아이들이 보고 배우게 해야 합니다.

​생태교육의 목적이 생명의 존중이기 때문입니다.

​생명을 존중하고 아무리 작고 미약한 생명체라 하더라도 사람과 다르지 않은,

​하나밖에 없는 생명을 가졌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.

​인간도 그렇지만 모든 생명체는 생명이 하나입니다. 이것을 우리 아이들이 깨닫게 하는 것이 생태교육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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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에서 돌 아래에 붙어 있는 것이 도룡뇽 알집입니다.

​도룡뇽 알집을 집이나 원으로 가져가서 수족관에 넣고 키워본다고 하면 어떻게 될까요?

​올챙이가 되어서 잘 자랄까요?

​도룡뇽 알집은 비가와도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끈끈한 점액질로 돌에 붙여놓았습니다. 도룡뇽 어미의 모성애입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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