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농샘의 숲이야기

도시 숲 센터의 마농샘의 숲이야기입니다.

내가 지어준 이름... 그래서 정겹다.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tree 댓글 0건 조회 2,053회 작성일20-07-09 12:33

첨부파일

본문


 

내가 지어준 이름... 그래서 정겹다.

 

☞ 생물에게 이름 지어 불러주기는 아주 좋은 지도방법입니다.

 

식물이나 곤충에게 아이들이 직접 이름을 지어주고 부르게 하면 생물에 대한 친근감도 깊어지고 그 생물의 특징에 대해 깊게 남습니다.

​생물의 특징이 남게 되면서 생태적 감성이 높아지고 지속됩니다.

​도감에 있는 생물의 이름을 그대로 외우게 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다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.

​이름을 알고 모르는 것이 아이들 간의 차별을 만들거나 우열을 가늠하게 하는 기준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.

​나만의 생물 이름 지어주기는 그래서 필요한 진행방식입니다.

​자기 자신이 붙여준 이름을 통해 아이는 생물에 대한 거리감이 없어지고 생물과의 소통 능력이 커집니다.

​사람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배려하고 소통하는 아이는 사회성과 인성도 당연히 깊어지고 단단해집니다.

​생태교육은 인성과 사회성향상을 위한 기초체력훈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.

​생태교육이 사회성과 인성을 갖춘 인간으로 성장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는 것이지요.

 


☞ 곤충주제 생태교육 이런 방식이면 좋겠지요.

 

곤충을 친구로 생각할 수 있도록 곤충과 대화하기, 내가 관찰하는 곤충이름 지어주기,

​곤충에게 말 걸기 등 곤충이 단순한 관찰용이나 장난감처럼 여겨지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​교사가 먼저 곤충에게 말을 걸거나 이름을 붙여주면 아이들은 모두 곤충의 친구가 됩니다.

​아이들이 질문하고 곤충의 대답을 아이들이 대신 해주는 곤충과의 인터뷰 프로그램,

​곤충역할놀이도 쌍방향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는 재미있는 학습법이 될 수 있습니다.

​항상 강조하지만 자연의 도구화는 철저히 경계하고 살아있는 생명에 대한 경외감이 유지될 수 있도록

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.








2348b5cebe3d29f243175c102e79b004_1594265428_35013.jpg

사진으로 보이는 바나나처럼 보이는 게 무엇일까요? 꽃? 아니면 열매?

이것은 벌레집입니다. 때죽나무에 있는 벌레집의 모습입니다.

​이런 벌레집도 재밌는 스토리텔링 소재가 됩니다. 아이들이 이름을 짓게 하고 이야기 잇기 놀이 어떨까요?

​

2348b5cebe3d29f243175c102e79b004_1594265428_41869.jpg

무엇일까요? 생강나무잎입니다. 살짝 비벼서 냄새를 맡아보면 정말 생강냄새가 납니다.

 그러나 아이들은 생강을 모릅니다. 그냥 냄새가 어떤지 물어보고 자기가 부르고 싶은 별명을 지어줍니다.

​여러분은 어떤 이름을 붙이고 싶나요? 오리발 나무?? ㅎㅎ


​

2348b5cebe3d29f243175c102e79b004_1594265428_47217.jpg

물자라 수컷입니다.

​암컷이 알을 낳고 떠나면 알을 업고 보호하다가 알이 깨어나면 힘이 다해 죽음을 맞이합니다. 부성애가 놀랍습니다.


​

2348b5cebe3d29f243175c102e79b004_1594265428_52903.jpg

무당벌레 짝짓기

무당벌레 이 친구에게는 어떤 별명이 어울릴까요?


 

댓글목록